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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남단 감성여행, 마라도 여행 완벽 가이드 🇰🇷🌊

by 윤지윤아 2025. 4. 18.

 

대한민국 지도를 보면 가장 아래쪽에 작게 점 하나 찍혀 있는 섬, 바로 마라도입니다. ‘대한민국 최남단’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 섬은 면적은 작지만 그 안에 담긴 여행의 감성은 아주 크고 깊은 곳이에요. 거친 파도 소리, 푸른 하늘, 검은 현무암 절벽, 그리고 바다를 품은 성당과 등대까지…

 

작고 조용한 섬 하나가 이렇게 특별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느끼게 해주는 여행지, 마라도. 이번 글에서는 마라도에 처음 가는 분들을 위한 여행 코스, 명소, 맛집, 배편, 여행 팁, 숙소 정보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릴게요 😊

1. 마라도는 어떤 섬인가요?

**마라도(馬羅島)**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약 11km 떨어진 섬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유인도입니다. 면적은 약 0.3㎢로 아주 작고,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 정도면 충분하지요.

마라도는 화산섬답게 현무암 지형과 가파른 절벽, 그리고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광활한 수평선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자동차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도보 또는 전기차 관광버스(투어카트)**를 이용해 섬을 둘러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이 섬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최남단’이라는 상징성 때문만이 아닙니다. 섬 전체가 자연과 사람, 그리고 신앙과 시간이 조화롭게 흐르는 장소라는 점이 진짜 매력이지요 🕊️

 

 

2. 마라도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Best 6

마라도는 작지만 상징적인 장소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아래는 마라도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주요 명소들이에요!

  1. 대한민국 최남단 표지석
    마라도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명소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나는 진짜 최남단에 왔다!”는 기분을 만끽하죠 📸
  2. 마라도 등대
    섬 서쪽 해안가의 절벽 위에 위치한 하얀 등대로, 남태평양을 바라보며 서 있는 이 등대는 고요하고 감성적인 뷰를 선사합니다. 일몰 포인트로도 유명합니다.
  3. 성당 같은 교회 – 마라도 성당
    중세 유럽풍의 독특한 외관을 지닌 성당으로, 마치 바다 위 성당처럼 보입니다. 기도하거나 잠시 머무르기 좋은 조용한 공간이에요 ⛪
  4. 해식절벽
    마라도는 섬 전체가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웅장한 해안 절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파도가 강하게 부딪히는 지점에서는 자연의 위대함을 체감할 수 있어요.
  5. 해녀의 집(마라도 해산물 체험)
    현지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판매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다의 삶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6. 마라도 해안 산책길
    바다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로, 천천히 걷다 보면 하늘, 파도, 바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

3. 마라도 여행 추천 코스 ✨

일정추천 코스
당일치기 모슬포항 출발 → 마라도 도착 → 최남단 표지석 인증샷 → 해안산책로 산책 → 마라도 성당 & 등대 → 해물라면 & 회 점심 → 기념품 쇼핑 → 배 타고 복귀

마라도는 대부분 당일치기 여행지로 이용되며, 오전에 들어가서 오후에 나오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짧다고 해서 아쉬울 건 없어요. 작지만 알찬 여행이 가능하거든요 😊

 

빠르게는 1시간 30분이면 섬 일주 가능, 여유 있게 돌아보고 맛집도 즐기려면 3~4시간 정도 체류 시간이 적당합니다.

 

 

4. 마라도 맛집 & 명물 먹거리 🍴

마라도는 작지만 제법 맛집이 많은 섬입니다. 특히 이곳의 해물라면은 전국적으로 유명하죠!

  • 마라도 해물라면 거리
    마라도에는 해물라면을 판매하는 식당이 여럿 있습니다. 싱싱한 전복, 홍합, 소라 등이 가득 들어가 국물 맛이 아주 진하고 시원합니다 😋
  • 마라도 횟집
    그날 잡은 도미, 갈치, 전복회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대부분 식당에서 활어회를 포장도 해줍니다. 해안가 뷰를 보며 먹는 회는 정말 꿀맛이에요!
  • 마라도 회국수 전문점
    제주 특산물과 마라도 스타일의 양념이 어우러진 회국수는 독특하고 상큼한 맛을 자랑합니다. 식사 겸 간식으로도 좋아요.
  • 마라도 핫도그 & 문어튀김
    섬 안에 있는 작은 포장마차나 간이 음식점에서는 독특한 간식들도 판매합니다. 갓 튀긴 문어튀김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5. 마라도 숙소 정보 🏨

마라도는 규모가 아주 작고 대부분 당일치기 여행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섬 내에 정식 숙박 시설이 거의 없습니다. 숙박을 원하시는 분들은 다음 두 가지 방법을 고려하시면 됩니다.

숙박 방법

  • 모슬포항 주변 숙소 이용
    마라도로 들어가기 전이나 다녀온 후에 모슬포항(운진항) 근처에서 숙박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모슬포항 주변에는 호텔, 게스트하우스, 펜션이 잘 발달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 마라도 민박(제한적 운영)
    마라도 내에 민박 형태로 간단하게 숙박할 수 있는 곳이 있긴 하지만, 예약이 까다롭고 시즌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집니다. 전화 문의 필수이며, 대부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합니다.

추천 숙소 리스트 (모슬포항 주변)

  1. 모슬포항 오션뷰 호텔
    항구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호텔로, 깔끔한 시설과 접근성 덕분에 매우 인기 있습니다. 조식 제공 옵션도 있어 여행 준비에 편리합니다.
  2. 운진 게스트하우스
    혼자 여행하거나 가볍게 머물고 싶은 분들께 좋은 선택지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분위기가 편안합니다.
  3. 하모해변 펜션
    바닷가와 가까워 산책이 가능하며, 가족 단위나 커플 여행객에게 추천드리는 숙소입니다.

숙박 계획이 있으시다면, 모슬포항 근처 숙소를 기준으로 일정을 짜는 것을 강력 추천드려요! 숙소에서 여유롭게 준비한 후 아침 첫 배를 타고 마라도로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6. 마라도 가는 법 및 배편 안내 🚢

마라도는 오직 배편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배편은 제주 본섬 모슬포항(운진항) 에서 출발하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 배편 이용 방법

항구소요시간운항 횟수비고
모슬포항 (운진항) 약 30분 하루 6~8회 왕복권 구입 추천
  • 모슬포항(운진항)에서 마라도까지 약 30분 소요됩니다.
  • 하루 6~8회 왕복 운항하며,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운항 횟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 배는 기상 상황(특히 바람과 파도)에 따라 결항될 수 있으니, 당일 운항 여부 확인은 필수입니다.

🎟️ 배편 예약 및 승선 팁

  • 온라인 예약: 제주여객선예약사이트 또는 모슬포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 현장 구매: 운진항 터미널에서도 당일 구매 가능하지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조기 매진될 수 있습니다.
  • 왕복권 구입: 시간 절약을 위해 미리 왕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타 주의사항

  • 신분증 지참 필수! 승선 시 확인합니다.
  • 멀미가 걱정되신다면 출발 전 멀미약을 복용하세요.
  • 여름철에는 선크림과 모자를 꼭 준비하세요. 해가 강합니다 🌞

7. 마라도 여행 팁 & 계절별 추천 🎒

짧은 여행이지만, 마라도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한 몇 가지 팁과 계절별 추천 활동을 정리해드릴게요.

마라도 여행 꿀팁

  • 편한 운동화 착용
    섬 전체를 걷는 코스이기 때문에 슬리퍼보다는 운동화가 훨씬 편합니다.
  • 현금 준비
    간이 식당이나 기념품 가게에서는 카드 사용이 안 되는 곳도 있습니다.
  • 햇빛 차단 준비
    그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는 필수입니다.
  • 간단한 간식과 물 챙기기
    식당은 있지만, 물이나 간단한 간식을 미리 준비하면 더 편리합니다.
  • 기념품 구입
    ‘마라도 최남단 방문 인증’ 관련 기념품이 다양하게 판매됩니다. 선물용으로 인기 있어요 🎁

계절별 추천 여행 포인트

계절추천 활동
봄 (3~5월) 맑은 날씨와 바다산책, 봄꽃 구경
여름 (6~8월) 청명한 하늘 아래 해산물 즐기기, 해풍 맞으며 트레킹
가을 (9~11월) 선선한 날씨 속 트레킹, 인생샷 촬영
겨울 (12~2월) 한적한 섬여행, 따뜻한 해물라면 한 그릇 🍲

마라도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어서 언제 가도 후회 없는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은 무척 덥고, 겨울은 바람이 세니 이에 맞춰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작은 섬이 주는 큰 감동, 마라도로 떠나보세요 🌅🏝️

세상의 끝에 서 있는 듯한 기분. 바람에 실려 오는 파도 소리와 하늘을 가득 메운 푸른 빛. 마라도는 그렇게 우리에게 ‘쉼’과 ‘여유’를 선물하는 섬입니다.

 

크고 화려한 관광지는 없지만, 대신 조용한 평화와 깊은 감동이 가득한 여행이 기다리고 있지요. 자연과 함께 걷고, 바다를 바라보며 생각하고, 한 그릇 따끈한 해물라면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여행. 그곳이 바로 마라도입니다.

 

복잡한 여행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 하루쯤은 작은 배를 타고 마라도로 가보세요. 당신의 여행이 한층 더 특별하고 깊어질 것입니다 😊